대학교 교재 싸게 사는방법

3월과 9월은 대학생들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인데요

이때마다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.

바로 전공, 교양 교재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 입니다.

공부를 위해 교재를 사는 것이 당연하지만 비싸게 구입해

한 학기가 끝나면 책장에 꽂혀 장식품이 되어버리는 게 현실...

전공과목 교재의 정가는 보통 3만원에서

수입원서는 5만원 이상까지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

한 학기에 전공 수업 4개면 전공 교재비만 약 15만원 정도가 듭니다.

아직 교양 교재는 계산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ㅠㅅㅠ

이렇듯 대학생들의 강의 교재비는 그야말로 등골 브레이커!!

그래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교재 사고팔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.

개강 전후로 각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교재를 사고팔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

아예 자체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교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

특히 연세대학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2012년에 만든 중고교재 직거래 사이트 '북장터'가 있는데요

이 사이트는 전국 소재 4년제 대학 150개 학교 학생들이 교재를 사고 팔고 있습니다.

북장터를 통해 교재를 사고파는 방법은 판매자가 책을 등록하고 거래를 원하는 학생과 연락 후

직접 만나서 거래하면 된다고 합니다. 참 간단하고 쉽죠 ㅋㅋ

북장터 사이트에는 서울, 경기도, 강원도, 충청도, 전라도, 경상도, 제주도로 마련된

지역별 대학 카테고리가 있어서 해당하는 대학 메뉴에 들어가서 

원하는 책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교재는 사용 상태에 따라 5천원 ~ 2만원까지 다양합니다.

또한 교수님의 수업 스타일, 시험 유형 및 점수 잘 받는 법 등 

학과별 수업 Tip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.